㈜대웅제약(대표 이종욱)과 ㈜유케이케미팜(대표 오기범)이 12일 서울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서 항생제와 수액제의 일체형 키트제제인 ‘유케이키트주’에 대한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하고, 영업 및 마케팅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유케이키트주는 항생제, 항암제 등의 약물이 용해제와 일체형의 형태로 무균적으로 조립, 제조된 주사제 제품이다. 주사항생제 시장에서 유일한 복합제 키트로서, 원내 감염을 방지하고 항생제 복약의 편리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갖췄다.

대웅제약은 현재 생산되고 있는 유케이키트주의 8개 성분 제품 중 반코마이신, 세포티암, 세프트리악손, 설박탐+세포페라존 소디움, 테이코프라닌, 세프메타졸, 이미페넴의 7개 성분을 기반으로 한 8개 제품(반코키트주, 치암키트주사, 트리손키트주사, 트리손키트2그람주, 페라설주, 타고닌키트주, 메타키트주사, 이미실키트주사)에 대한 코프로모션을 진행, 국내 유일의 항생제와 수액제 일체형 키트제제를 확보하게 됐다.

대웅제약 이종욱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웅은 더욱 강화된 항생제라인을 갖추게 됐다.”며 “유케이케미팜이 가진 국내 최고수준의 특허기술과 대웅제약의 우수한 영업력을 통해 양사 모두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유케이케미팜 오기범 사장은 “이번 대웅제약과의 전략적 제휴로 인해 향후 2~3년 이내 일체형 키트제제가 항생제 주사제시장의 30%이상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메로페넴, 프로목세프 키트제제의 출시를 가시화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국, 유럽, 남미시장 진출을 준비해 온 유케이케미팜은 최근 미국 제약회사 인수를 확정하고 미국 내 키트제제의 생산 및 판매기지를 확보했다.

또한 유케이케미팜 측은 키트제제의 상품 및 시장성과 기술력 및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키트제제의 글로벌화에 집중해 5년 이내 5억불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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