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은 21일 국내 최초로 의료원 전 부문에 대해 국제적인 의료기관 평가기구인 JCI로부터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특히 공항의료센터 부문에 있어서 전 세계 공항에 위치한 공항의료센터 중 세계 최초로 인증을 획득해 대한민국 의료 관문으로서 국제인증 획득을 통해 전 세계인에게 인정받는 의료기관으로 평가 받게 됐다고 전했다.

인하대의료원 박승림 원장은 “인하대병원은 JCI 인증 획득을 글로벌 의료기관으로 나아감은 물론, 고객 및 직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국제적 시스템을 갖춰가는 과정으로서 인증 획득을 준비해 왔다”면서 “명실 공히 국내유일의 의료원 전 부문 JCI 인증 의료기관이라는 위상을 정립하게 됐으며, 이는 향후 인하대병원이 지향하고 있는 연구중심병원, 국제화 선도 병원 이라는 이상과 목적에 부합돼 시사하는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한편, JCI란 ‘Joint Commission Internationa’ 의 약자이며, 미국 의료기관 평가 기구 The Joint Commission의 산하기관으로 1994년 결성한 국제적인 의료기관평가 기구이다.

JCI는 의료서비스의 수준을 객관적으로 측정, 기록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해 환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최상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국제적 기준을 마련하는 세계 공인 기구이며, 세계 42개국 328개 병원만이 JCI인증 획득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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