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가 18일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 산하 CEO들을 대상으로 정책 설명을 겸한 간담회를 갖는다.

제약업계 CEO들에 대한 식약처의 정책 간담회는 지난 3월 식약처 승격이후 처음이다.

18일 서울 반포동 팔레스호텔에서 조찬을 겸해 개최되는 이번 간담회에는 식약처에서 유무영 의약품안전국장을 비롯한 의약품 안전정책 관련 국ㆍ과장 전원과 이선희 의약품심사부장, 김혜수 의약품심사조정과장 등 의약품 정책관련 핵심 간부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제약협회가 행사 공지와 함께 제약업계 CEO들의 적극적인 참석을 요청하고 있으며 정확한 참가 인원은 16일쯤 확정된다.

이번 간담회는 식약처에서 허가와 임상, 소포장,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제도 도입, 의약품 실사 상호협력기구(PIC/S) 가입 문제 등 업계의 거의 모든 관심사항에 대해 설명한후 참석자들의 질의도 제한없이 받는 문답도 예정돼 있다.

제약협회 관계자는 “식약처가 협회 이사장단사와의 간담회에 이어 회원사 CEO들을 대상으로 소통의 자리를 갖는 등 적극적인 현장 행정 행보를 이어가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제약업계로서도 이번 간담회가 각종 정책현안에 대한 이해와 함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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