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경색 환자 유형 중 동맥경화에 의한 뇌경색 환자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연구진과 한림대학교 의료원 신경과 연구진이 2002년 1월부터 2010년 9월까지 전국 30개 병원에 입원한 4만 6,108명의 한국인 뇌경색 환자를 대상으로 ‘뇌경색의 유형, 재발 예방 치료법, 사망률’에 대해서 조사했다.

그 결과 전체 뇌경색 환자 중 동맥경화에 의한 뇌경색 환자가 34.1%로 가장 많았다. 소혈관 폐색 환자(24%), 심인성 전 환자(16.2%), 일과성 허혈 발작 환자(7%) 등이 뒤를 이었다.

연구팀은 뇌경색 환자의 재발을 막기 위해 사용한 항혈전제 병용요법과 단독요법의 치료 결과를 비교해 병용요법 환자들이 단독요법 환자들보다 사망률이 평균 1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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