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산부인과 한혜영 전공의가 지난달 22일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 3층 에메랄드홀에서 열린 2013년 대한만성골반통학회 제3차 학술대회 및 연수강좌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한혜영 전공의는 ‘An Analysis of the 25 cases of Recurrent Endometriosis with Reoperation’이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우수구연상을 수상하게 됐다.

논문은 재발성 자궁내막증으로 재수술을 받은 환자의 임상적 특성을 밝혀 향후 재발성 자궁내막증의 진단 및 치료의 방향을 제시한 연구 내용이 높이 평가 받았다.

이번 수상에 대해 한 전공의는 “교수님들과 함께 데이터를 토대로 논문을 작성했는데 혼자 상을 받게 돼 부끄럽다.”며, “연구에 있어 끊임없이 격려해주시고 지도해주신 이은주 교수님께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보다 다양하고 심도 있는 산부인과학 분야의 연구 활동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만성골반통학회는 만성골반통 환자의 진료뿐만 아니라 표준 치료지침의 개발, 근본적인 원인 규명을 위한 연구뿐 아니라 여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그 목표를 삼고 있는 학회로써 산부인과를 비롯해 내과, 외과, 정신건강의학과, 비뇨기과, 통증의학과 등 다양한 분야의 의사와 연구진이 최근 연구 동향과 최신지견을 공유해 학문적인 발전을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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