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수 의료기관이 수술실 비상전력체계(UPS)를 시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최근 발표한 ‘의료기관 입원환경 현황조사 결과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수술실을 가동하는 병원 93곳, 의원 72곳 등 165개 의료기관 중 수술실 비상전력체계를 시행하지 않는 곳이 82곳(49.7%)으로 조사됐다.

특히 종별로는 병원 24곳(25.8%), 의원 58곳(80.6%)으로 조사돼 의원급의 의료사고 위험이 상대적으로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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