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송인금)는 협회 운영효율성 제고와 신속한 회원사 지원, 사업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협회는 지난 12일 제3차 이사회에서 조직개편안을 승인하고 기존 2원 2실 5팀으로 이뤄졌던 조직을 1본부 2실 6부로 개편하고 협회의 조직 역량을 강화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새 조직개편에서는 먼저 산업육성본부와 산업진흥실이 신설됐으며, 기존 기획조정실은 기획경영실로 바뀌면서 외형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기존 팀제로 운영되던 조직을 ‘부’로 개편했다. 기획홍보부, 통관관리부, 광고관리부, 기술사업부, 교육사업부, 운영관리부 등 6개 부서가 실무를 담당한다.

특히 신설되는 산업육성본부는 산업진흥실과 기술사업부, 교육사업부를 관장하며, 업계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제반사업을 컨트롤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 산업진흥실은 의료기기산업 관련 연구를 수행하며, 기술사업부는 의료기기 품질관리 사항에 대한 회원사 지원과 산하에 컨설팅센터를 운용한다. 교육사업부는 업계 종사자의 역량 제고를 위한 다양한 교육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의료기기 민원 해결을 위한 센터를 신설, 강화했다. 우선 회원지원센터, 기업불편애로신고센터, 컨설팅센터는 회원사의 다양한 애로사항과 불편사항을 접수하고 해결하는데 집중키로 했다.

이밖에 공정경쟁규약신고센터, 거짓과대광고감시단을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송인금 협회장은 “의료기기산업이 미래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해 가는 변화의 시점에서 협회 또한 다양한 업계의 요구를 수용하고 지원할 수 있는 변화된 조직체계가 필요했다.”고 조직 개편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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