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직장인 중에서 조울병 환자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최근 5년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조울병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환자가 2007년 4만 6,000명에서 2011년 5만 8,000명으로 늘었다고 2일 밝혔다.

이를 경제활동 연령을 고려해 20~60대 진료환자를 직장근로자와 비(非)직장근로자로 나눠 분석해본 결과,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을 보인 집단은 20대 직장인(10.0%)이었다. 20대 비직장인은 8.8%로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다른 연령대에서는 비직장인이 직장인보다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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