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의약품(상위 20개 품목) 1분기 매출 추이(출처: IMS데이터, 헬스포커스뉴스 재구성/단위: 억원, %)
일반의약품(상위 20개 품목) 1분기 매출 추이(출처: IMS데이터, 헬스포커스뉴스 재구성/단위: 억원, %)
지난 1분기 일반의약품 시장에서 인사돌과 게보린의 강세가 돋보인다.

1일 본지가 IMS데이터를 토대로 1분기 매출액 기준 상위 20개 일반의약품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우선 동국제약의 인사돌과 삼진제약의 게보린이 일반약 상위 20개 품목 중 가장 큰 성장률을 기록했다.

인사돌의 1분기 매출액은 1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7% 성장했다. 지난해 1분기에는 92억원으로 동화약품 까스활명수Q와 6억원 차로 뒤졌지만 상위 품목 중 가장 큰 성장률을 보이며 까스활명수Q를 47억원차로 앞질렀다.

게보린은 지난해 1분기 대비 42.1% 성장한 43억원을 기록하면서 매출액 순위 19위에서 10계단이나 상승했다.

대웅제약의 복합우루사와 종근당의 이모튼, 일동제약의 아로나민 씨 플러스도 크게 성장하며 매출액 순위 상위권으로 진입했다.

복합우루사는 전년 동기 대비 24.8% 성장하며 지난해 1분기 매출액 순위 22위에서 12위로 올랐으며 이모튼 역시 27.8%라는 성장률을 기록해 지난해 1분기 순위 28위에서 16위로 상승했다.

지난해 1분기 매출액 순위 30위권에 머물렀던 일동제약의 아로나민 씨 플러스정은 2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아로나민 씨 플러스정은 지난해 1분기 매출액 대비 34.3%나 성장하면서 순위 34위에서 16계단 껑충 뛰어올랐다.

이외에도 태평양제약의 케토톱은 12위에서 7위로, 고려은단 아스코르빈산은 14위에서 8위로 소폭 상승했다.

지난 1분기 매출성적이 부진했던 베링거인겔하임 둘코락스에스와 동화약품 판콜에스, 화이자 센트룸 등은 매출액 순위에서 10계단씩 추락했다.

둘코락스에스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6% 감소한 31억원에 그쳤고 판콜에스와 센트룸 매출 역시 각각 28.7%, 28.5% 줄어든 30억원 수준에 머물렀다.

한편 동아제약의 박카스D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4% 오른 154억원으로 1위를 유지했으며 바이엘의 아스피린 프로텍트(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 동아제약 판피린 큐(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 광동 우황청심원 등(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도 각각 4, 5, 6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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