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량신약 TOP10 원외처방액 추이(출처: 유비스트, 신한투자/헬스포커스뉴스 재구성)
개량신약 TOP10 원외처방액 추이(출처: 유비스트, 신한투자/헬스포커스뉴스 재구성)
한미약품의 개량신약 ‘아모잘탄’이 개량신약 중 가장 높은 처방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유비스트,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국내 개량신약 TOP 10 대다수는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이며 크게 성장하고 있다.

우선 고혈압 치료제 노바스크 염변경 개량신약 아모디핀과 고혈압 치료제 코자 제네릭 오잘탄 복합제 개량신약인 아모잘탄 5/50, 5/100mg의 1월부터 4월까지 누계 처방액은 각각 127억, 105억원으로 용량ㆍ품목별 개량신약 원외처방액 순위에서 1위, 2위를 차지했다.

여기에 더해 아모잘탄정 10/50mg의 4개월 누계 처방액 14억원을 포함하면 총 246억원 수준으로 다른 개량신약 처방액을 압도했다.

한림제약의 ‘리세넥스플러스정’의 1~4월 누계 처방액은 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4% 성장해 2위를 차지했다.

‘리세넥스플러스정’은 지난해 1~4월 누계 처방액 26억원으로 한국얀센의 ‘울트라셋이알서방정’과 10억원이나 차이로 뒤졌지만 올해에는 울트라셋이알서방정을 1억원 차로 앞질렀다.

반면 급만성 통증 완화 진통제로 복용편의성을 크게 높인 한국얀센의 울트라셋이알서방정의 1~4월 누계 처방액은 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9% 감소하며 부진했다.

아모잘탄의 쌍둥이 동생인 코자엑스큐정 5/50mg(MSD)은 용량ㆍ품목별 개량신약 순위에서 5위를 차지했다.

코자엑스큐정 5/50mg의 1~4월 누계 처방액은 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3% 성장해 울트라셋이알서방정과의 격차를 15억원에서 5억원으로 줄였다.

이외에도 오츠카의 프레탈서방캡슐의 누계 처방액은 21억원, 유나이티드제약의 클란자씨알정200mg은 전년 동기 대비 6.5% 성장한 15억원, 코자엑스큐정 5/100mg은 14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6, 7, 8위를 차지했다.

또한 한미약품의 아모잘탄정 10/50mg 14억원, 포타스틴오디정의 누계 처방액은 11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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