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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치료 자체가 스트레스였는데...”정신질환자 보험차별 금지…네티즌 ‘복지부 칭찬 릴레이’
서솔 기자 / 헬스포커스뉴스 | 승인2013.05.21 10:10

안녕하세요 
네티즌들의 댓글을 통해 한 주간의 의료이슈를 돌아보는 [e와글와글]입니다. 의료 관련 기사를 읽다가 순간 욱 해서 남긴 여러분의 촌철살인의 한 문장, [e와글와글]은 결코 놓치지 않습니다.


앞으로 수면장애나 우울증 같은 가벼운 정신질환을 이유로 민간보험 가입을 거절할 수 없도록 정부가 법제화하기로 하자 네티즌들이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보건복지부가 20일 밝힌 ‘정신보건법 전부개정안’은 증상이 경미한 정신과 환자를 정신질환자 범위에서 제외하고 보험상품 제공과 관련 정당한 사유 없이 정신질환자를 차별할 수 없도록 하는 방안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국내 주요 포털 사이트에는 복지부 최고, 정부가 최근에 내놓은 정책 중 가장 마음에 드네 등 네티즌들의 칭찬 릴레이가 이어졌습니다.

   
 

네티즌들은 특히 이번 정책이 자살률 1위 국가라는 오명을 씻어내는 데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쳤는데요,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hc****는 흔한 질병인 우울증이 보험가입이 안 되니, 적극적으로 치료하지 못하고 숨기다가 결국 자살을 선택하고 하는 게 아니겠냐면서 정신과도 외과, 내과처럼 하나의 의학분야일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cl****도 이번 법 개정을 통해 감기 치료 받듯이 정신과에서도 편하게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 한 네티즌은 한동안 정신과 치료 받으면서 주위의 시선 때문에 되려 스트레스가 늘었다며 원통함을 쏟아내기도 했습니다.

학생때는 학업 스트레스, 대학생들은 취업 문제, 30대는 낮은 임금과 결혼비용, 40~50대는 자녀 교육문제로 정신질환을 달고 살 수밖에 없는 현실을 강조하면서 이번 정책이 정신과의 문턱을 낮추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lo****)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복지부의 정책에 겆맞게 기업과 사회도 인식을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았습니다.

한 네티즌은 신입사원 입사 시에 정신병력을 확인하는 회사가 있다면서 이런 환경에서 누가 정신질환 치료를 의료보험으로 하려 하겠냐(pg****)고 지적했습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정신질환을 정신적 나약함 쯤으로 치부하고 경쟁을 닦달하는 사회 인식이 변하지 않는 한 이렇게 좋은 정책이 나오더라도 효과가 별로 없을 것(ma****)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서솔 기자  narcisse072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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