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본부는 18일 일본뇌염 유행예측 조사를 실시한 결과, 부산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모기를 확인하고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부산 이외의 지역에서는 아직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며, "전국 검역소와 시도보건환경연구원, 보건소 및 권역별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 등 38개 조사지역에서 공동으로 일본뇌염유행예측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뇌염은 예방접종이 보편화되면서 80년대 중반 이후 연간 10건 이하로만 발생하다 2010년 26건, 2012년 20건 등 최근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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