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다국적사에게 넘긴다
세계 최초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고 유럽 승인까지 앞두고 있는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이 16일 오전 11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돌연 경영권 포기 의사를 밝혔다. 서 회장은 그동안 회사를 음해하려는 투기세력에 맞서왔지만 역부족이었다며 회사의 발전을 위해 다국적 제약사를 대상으로 회사 매각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동아 천연물신약 ‘스티렌’ 2위로 추락
항궤양제 시장에서 단독 1위를 달리던 동아제약의 ‘스티렌’이 3월 원외처방약 시장서 2위로 추락하고 대웅제약 ‘알비스’가 1위 품목으로 등극했다. 스티렌의 3월 처방액은 51억원으로 전년 대비 25.7%나 감소했다. 반면 대웅제약 ‘알비스’의 3월 처방액은 52억원을 기록했다. 알비스는 2011년 처방액 557억원에서 2012년에는 609억원으로 해마다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다국적사, 판관비 금액은 줄었지만...
지난해 다국적 상위 10개 제약사의 판매관리비용은 총 9,680억 원으로 전년 대비 573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매출액 감소폭(1,722억 원)이 큰 것을 감안하면 판매관리비율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대로 국내 상위 10대 제약사의 판관비 금액은 2012년 1조 9,031억원으로 전년 대비 170억원 가량 증가했지만 판매관리비율은 전년대비 0.3% 감소했다.

식약처장 “의약품 유해물질 모니터링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 정승 처장이 19일 국회 식약처 업무보고에서 최근 천연물신약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된 것과 관련, 의약품 복용 뿐 아니라 제품 자체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처장은 또 잔류기준 설정이 필요하다면 기준 설정 여부도 전문과들과 협의해 설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제약 봉투에 복약정보 인쇄한다
대한약사회가 15일 약학정보원, (주)크레소티와 ‘약국 복약지도 강화를 위한 팜봉투 서비스’ 협약을 체결하고 약국 복약지도 서비스를 강화했다. 팜봉투 서비스는 약봉투 단면 또는 양면에 약제비영수증과 함께 최적화된 복약정보를 인쇄할 수 있도록 개발되어 약국에서 간편하게 서면 복약지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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