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사회 나현 회장이 일차의료 개선책 논의를 곧 시작한다면서 개원의사들에게 응원을 부탁했다.

나현 회장은 26일 서울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서울시내과개원의사회 학술대회에서 정부와 의사협회가 일차의료 개선책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구성하기로 한 의정협의체가 곧 활동하게 된다고 밝히고, 참석자들에게 관심을 당부했다.

나현 회장은 “복지부와 의협, 건정심 관계자가 참여하는 의정협의체가 6월 30일 구성되는데 복지부와 의협에서 각각 4명이 참여하는 등 총 15명으로 구성된다”고 밝혔다.

나현 회장은 “제가 의정협의체의 단장을 맡고, 이원표 대한개원내과의사회장도 참여할 예정이다”고 언급했다.

나현 회장은 “의정협의체에서는 의원의 종별 가산율을 15%에서 20%로 올리는 안과, 의원을 위한 새로운 수가를 추가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나현 회장은 “또, 지난 의사대표자회의에서 결의한 15개 대정부 요구안도 논의할 계획이다”며, “모두 얻어내기는 힘들겠지만 최대한 일차 의료기관에 도움이 되는 결론을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외에도 현재 일차의료 테스크포스위원장도 맡고 있다”며 “연말까지 기다리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나현 회장은 “여러 회원들의 비판과 비평이 있는 걸 알고 있다”며,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응원해 주면 힘을 얻어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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