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커넥토믹스 센터는 인간의 뇌기능 회로의 원리를 규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유전자 변형 생쥐에게 빛을 이용한 자극을 주어 관찰하는 광유전학(Optogenetics)을 이용해 접근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특정 뇌 회로의 기작을 규명하고 궁극적으로는 신약 및 치료기기개발을 통하여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국적이나 소속을 불문하고 우수 인력이 최대한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연구체제를 도입해 센터의 인력을 구성했다는 점에서 더욱 기대가 크다.
한홍택 원장은 “어거스틴 교수와 연구팀이 보유하고 있는 광유전학 기술과 KIST 신경과학센터의 연구역량이 시너지 효과를 낸다면, 단기간 내에 세계적 수준의 연구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국내외 뇌과학 연구의 새로운 돌파구를 여는 성과를 거두어 인류의 복지에 기여하는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