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은 18일 ‘제 2회 유타-인하 DDS 및 신 의료기술개발 공동연구소 심포지엄’과 ‘제 4회 인하-나노 클리닉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하대학교 정석 학술 정보관에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유타대학교 약학대학 석좌교수인 Jindrich Kopecek 교수의 ‘지능형 고분자 치료 시스템’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유타대학교의 Margit Janat-Amsbury 교수가 ‘전임상 실험을 위한 적절한 동물모델의 개발’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는 등 총 9명의 국내 외 연자들의 강연으로 구성됐다.

박승림 의료원장은 환영사에서 “인하대병원은 최근 국가지정 소화기질환 유효성평가센터 유치를 바탕으로 연구중심병원으로서의 실질적인 체계를 갖추고 있다”라며 “세계적인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 자리에서 유익한 정보공유를 통해 좀더 발전된 연구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유타-인하 DDS 공동연구소장 배유한 교수는 개회사에서 “최근 연구 성과 발표와 토론의 장을 마련하는 이번 심포지엄이 약물전달시스템(Drug Delivery System)의 당면과제와 미래의 방향을 점검하고 임상응용의 가능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유타-인하 DDS 및 신 의료기술개발 공동연구소는 지난해 정부의 신 기술 융합형 성장동력 추진사업의 일환으로 신 의료기술개발과 임상적용을 위해 인천 송도 경제자유구역내에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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