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서울병원이 최근 몽골인에게 무릎인공관절 수술을 해줘 화제가 되고 있다.

삼육병원은 지난달 31일 의료선교일환으로 몽골 항올교회에 출석하는 나랑게를(62) 성도에게 본원 정형외과에서 무릎인공관절 수술을 해줬다고 밝혔다.

특히 나랑게를 씨는 일면식도 없고 국적도 다름에도 불구, 재칠일안식일 예수재림교인이라는 이유 하나로 자매병원을 찾아 도움을 구하게 됐다고.

나랑게를 씨는 지난 10년간 몽골의 한 침례교회를 출석하던 중 지난해 8월 한국연합회 전 목회부장 홍성선 목사의 전도회를 통해 개심하게 됐다.

몽골인으로서 한국에서 수술을 받으려면 큰 비용을 감당해야 하지만 삼육 의료원과 홍성선 목사의 도움으로 무릎인공관절 수술을 받게 된 것.

또한 삼육의료원은 나랑게를 성도의 빠른 쾌유를 위해 회복기간 동안 무료 간병인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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