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과 수입 업소명 등을 허위로 표기한 경승유통사의 ‘츄파풉스’ 사탕이 식품의약품안전청 단속에 적발됐다.
식약청은 베트남에서 사탕을 수입해 포장지와 포장단위를 바꾸는 수법으로 유통기한을 2011년 4월 20일로 변경한 츄파풉스 사탕을 유통 판매 금지 및 회수 조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경승유통은 지난 9월부터 베트남에서 츄파풉스 사탕 1,740박스를 네 차례에 걸쳐 수입, 포장지와 포장단위를 바꾸는 수법으로 유통기한을 2011년 4월 10일로 변경했다.
또 업체명을 해광상사로, 소재지를 부산시 사하구로 허위로 표시해 현재까지 1,350박스를 학교 주변 등에 판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