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네티즌들의 댓글을 통해 한 주간의 의료이슈를 돌아보는 [e와글와글]입니다. 의료 관련 기사를 읽다가 순간 욱 해서 남긴 여러분의 촌철살인의 한 문장, [e와글와글]은 결코 놓치지 않습니다.

한 중앙일간지가 의협의 준법투쟁이 의사들로부터도 비판받고 있다고 보도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한국일보는 19일 ‘“토요일 휴진은 안 된다” 의사들도 발끈’ 제하의 기사에서 “대한의사협회가 ‘준법투쟁’을 선언했다.”면서 “그러나 의사들조차 의협의 무리수라고 비판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현 의협 집행부가 포괄수가제 반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불참 등 대정부 강경투쟁을 벌이고도 별 성과가 없자 현실성도 없는 투쟁을 시도한다.”고 보고 있다는 의료계 안팎의 여론을 전했습니다.

특히 노환규 회장에 대해 “전임집행부에 액젓을 투척하는 등 선명노선을 내세워 당선된 후 사사건건 보건복지부, 병원협회 등과 마찰을 빚었고, 논의기구에 불참해 내년 의원급 수가를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많은 네티즌들이 편향적인 보도라며 입을 모았습니다.

 

포털사이트 다음의 해당 기사 댓글란에는 360여건에 달하는 의견이 올라왔다.
포털사이트 다음의 해당 기사 댓글란에는 360여건에 달하는 의견이 올라왔다.


Power****는 비판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협회 여론조사에서 찬성이 압도적으로 많았다는게 사실이라면서 왜 이 기사에는 찬성하는 사람들의 의견은 없을까?라면서 의문을 표했습니다.

웃는****은 도대체 의사 몇 명에게 물어보고 썼는지 궁금하다면서 현실을 호도하는 기사인 것 같다고 생각을 밝혔습니다.

노환규 회장의 전력을 강조한 저의가 의심스럽다는 반응도 나왔습니다.

Stan_****은 액젓투척 사건 언급하는 거나 사사건건 마찰을 빚었다는 표현을 볼 때 애초부터 기사를 중립적으로 쓸 의도가 없었던 것 같다고 꼬집었습니다.

Gun****은 보건복지부의 의중이 잘 반영된 훌륭한 기사라고 비꼬았습니다.

네티즌들은 정부와 언론의 프레이밍 전략에 말려들면 안 된다(spfl****)면서 후속 보도 제목을 예측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 ‘의사들의 투쟁에 시민들은 고통’(TiGeR****), ‘토요일 진료 안 해 노인 소아환자 발 동동’( anwj****), 의사들 집단이기주의 해도 너무해(나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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