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네티즌들의 댓글을 통해 한 주간의 의료이슈를 돌아보는 [e와글와글]입니다. 의료 관련 기사를 읽다가 순간 욱 해서 남긴 여러분의 촌철살인의 한 문장, [e와글와글]은 결코 놓치지 않습니다.
한 중앙일간지가 의협의 준법투쟁이 의사들로부터도 비판받고 있다고 보도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한국일보는 19일 ‘“토요일 휴진은 안 된다” 의사들도 발끈’ 제하의 기사에서 “대한의사협회가 ‘준법투쟁’을 선언했다.”면서 “그러나 의사들조차 의협의 무리수라고 비판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현 의협 집행부가 포괄수가제 반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불참 등 대정부 강경투쟁을 벌이고도 별 성과가 없자 현실성도 없는 투쟁을 시도한다.”고 보고 있다는 의료계 안팎의 여론을 전했습니다.
특히 노환규 회장에 대해 “전임집행부에 액젓을 투척하는 등 선명노선을 내세워 당선된 후 사사건건 보건복지부, 병원협회 등과 마찰을 빚었고, 논의기구에 불참해 내년 의원급 수가를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많은 네티즌들이 편향적인 보도라며 입을 모았습니다.
Power****는 비판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협회 여론조사에서 찬성이 압도적으로 많았다는게 사실이라면서 왜 이 기사에는 찬성하는 사람들의 의견은 없을까?라면서 의문을 표했습니다.
웃는****은 도대체 의사 몇 명에게 물어보고 썼는지 궁금하다면서 현실을 호도하는 기사인 것 같다고 생각을 밝혔습니다.
노환규 회장의 전력을 강조한 저의가 의심스럽다는 반응도 나왔습니다.
Stan_****은 액젓투척 사건 언급하는 거나 사사건건 마찰을 빚었다는 표현을 볼 때 애초부터 기사를 중립적으로 쓸 의도가 없었던 것 같다고 꼬집었습니다.
Gun****은 보건복지부의 의중이 잘 반영된 훌륭한 기사라고 비꼬았습니다.
네티즌들은 정부와 언론의 프레이밍 전략에 말려들면 안 된다(spfl****)면서 후속 보도 제목을 예측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 ‘의사들의 투쟁에 시민들은 고통’(TiGeR****), ‘토요일 진료 안 해 노인 소아환자 발 동동’( anwj****), 의사들 집단이기주의 해도 너무해(나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