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는 28일 오후 4시 서울 가든호텔 무궁화홀에서 임시이사회를 열고, 5월 31일로 서울대병원장 임기가 만료되는 성상철 회장의 회장직 유임을 의결했다.

병협 정관은 회장의 잔여임기가 1년 이상 남아 있을 경우 이사회 심의를 거쳐 회장직 유임을 결정(임기 인준)하도록 정하고 있다.

제35대 성상철 회장은 지난 8일 매리어트호텔에서 열린 51차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당선됐다. 임기는 2012년 5월까지 2년이다.

이사회는 또 이상석 상근부회장 내정자에 대한 선임을 인준했으며, 이 부회장의 정회원 입회도 승인했다. 정관은 정회원으로 입회승인 후 임원으로 선임토록 규정하고 있다.

이상석 상근부회장은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과 보건복지인력개발원장을 역임했으며, 정식 취임일은 6월 1일이다.

이상석 상근부회장은 성상철 회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정부에서 30년 근무하면서 얻은 경험과 네크워크를 기초로 병원계 및 병원협회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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