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 위원량교수
▲서울대학교병원 위원량교수
서울대병원 최병인 교수(영상의학과)가 지난 12일부터 15일 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91차 독일 방사선의학회 (German Roentgen Society) 학술대회 기간 중 열린 학회 집행 이사회 및 총회에서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명예회원으로 추대 됐다.

독일 방사선의학회는 세계 영상의학분야의 가장 오래된 학회로서 국제학술대회에서 연제 발표 수가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이며 (한국은 4위) 7000명 이상의 전문의 회원을 가지고 있는 선진 학회다.

이 학회는 매년 2명의 독일인과 2명의 외국인을 명예회원으로 추대하는데 올해는 독일의 하이델베르그대학의 카익 교수, 튜빙겐대학의 라이스너 교수와 외국인으로는 스페인 바로셀로나대학의 도노소 교수와 서울대병원의 최병인 교수로 4명이며, 초대 명예회원은 독일의 뢴트겐 교수다.

독일 방사선의학회는 최병인 교수가 복부영상분야에서 국제학술지와 국제학술대회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여 학문발전에 기여했고, 한국영상의학회장과 아시아오세아니아 영상의학회장으로 재직하며 국가간의 협력을 증진시킨 공로를 인정해 명예회원으로 추대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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