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당뇨병 연맹(IDF)은 ‘당뇨병을 통제하자, 지금(Let's take control of diabetes, Now)’이라는 슬로건 아래 세계 당뇨의 날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의 슬로건은 당뇨병 교육과 예방에 대한 캠페인의 5개년 중점 사항(2009-2013년)에 맞춰 작성되었다.

세계 당뇨의 날은 위해 당뇨병에 대한 전세계적인 인식을 강화하고 사람들에게 당뇨병과 합병증을 방지하기 위해 능동적으로 자신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힘을 부여하며 진행될 계획이다.

장 클로드 앰반야(Jean Claude Mbanya) IDF 총재는 “세계 당뇨의 날은 전세계의 당뇨 관련 공동체들을 동원하여 당뇨 인식 제고를 위한 강력한 목소리를 내려는 운동이다”며, “우리는 모든 당사자들이 오늘날 전세계의 3억여 명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질병을 통제하는 데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을 원한다”고 말했다.

국제당뇨연맹 관계자는 “이 캠페인이 일반 대중과 당뇨에 걸릴 위험이 높은 사람들을 위해 당뇨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 수단을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 당뇨를 더 잘 이해하고 합병증을 방지하기 위해 당뇨병에 대한 지식을 개선할 수 있는 수단을 널리 알리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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