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이나 공휴일에 약국을 편리하게 찾을 수 있는 전화 안내 서비스가 실시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휴일이나 심야에 문 연 약국을 찾을 때는 전화 국번 없이 1339120을 이용하거나 인터넷에서 당번약국홈페이지(http://www.pharm114.or.kr/)나 1339(서울응급의료정보센터)홈페이지(http://www.1339se.or.kr/)를 이용하면 된다고 7일 밝혔다.

현재(2010년 3월 23일 기준) 대한약사회 당번약국홈페이지에 연결된 약국은 91%로 서울시에 개설된 약국 총 5,025개소 중 4,581개소이다.

서울시는 모든 약국이 공휴일 당번약국에 참여해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울시약사회와 25개 자치구에 참여를 요청했다.

시는 시민들의 약국 이용 안내에 활용하기 위해서 밤10시 이후 문을 여는 야간 근무약국 131개소, 24시간 운영 약국 3개소 및 연중무휴 약국 206개소 총 340개소를 조사하고, 1339120에 제공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가능 하도록 했다.

또한 외국인 약국 이용 편의를 돕고자 외국어 가능 약국 259개소도 조사하여 1339120에 제공해 외국인 약국이용 안내에 이용하도록 하고 있다.

현재 외국어 가능 약국은 영어 232, 일어 46, 중국어 30, 독일어 2, 불어 1, 스페인어 1곳 이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많은 생활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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