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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의사만?”[e와글와글4]추적60분 ‘리베이트 쌍벌제 1년, 어느 의사의 죽음’
서솔 기자 / 헬스포커스뉴스 | 승인2011.11.07 6:0

안녕하세요.
네티즌들의 댓글을 통해 한 주간의 의료이슈를 돌아보는 [e와글와글]입니다. 의료 관련 기사를 읽다가 순간 욱 해서 남긴 여러분의 촌철살인의 한 문장, [e와글와글]은 결코 놓치지 않습니다.

지난 2일 밤 방영된 추적60분의 ‘리베이트 쌍벌제 1년, 어느 의사의 죽음’편이 화제입니다. 방송을 시청한 네티즌들이 온라인상에 수많은 논평을 쏟아내며 온라인이 후끈 달아올랐는데요, 방송 내용을 보도한 언론사들의 헤드라인 또한 가지각색입니다.

의·약사와 제약사가 국민 주머니만 터는 도적? (데일리팜)
리베이트 본질 약가거품‥약가인하 당위성 강조 (메디파나뉴스)
전직 영업사원 “의사 10명 중 8명 리베이트 받는다” (헬스코리아뉴스)
“리베이트 원인은 정부정책 실패” (헬스포커스뉴스)
제약사 추적60분 보도로 ‘궁지’에 몰리나 (약업신문)

<약업신문>은 오는 4일 KBS1TV 소비자고발이 ‘수상한 약국, 위험한 거래 약’을 방영할 예정이라며 다음과 같이 우울한 헤드라인 하나를 더했습니다.

공중파 약업계 때리기 또? “미치겠네”(약업신문)

   
▲ 2일 방영된 추적60분 방송 캡처 화면


방송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정부의 정책 실패를 지적한 부분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동의하는 가운데, 몇 몇 네티즌들은 KBS가 미리 결론을 만들어 놓고 의사와 제약사 관계자들의 발언을 교묘하게 끼워 맞춘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색안경을 쓰고 보면 파란 하늘도 빨갛게 보이지요(dhdl****)
미끼가 되어준 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을 건넵니다(기러기****)

의사로 보이는 한 네티즌은 전직 영업사원이 방송에 나와 현실과는 동떨어진 인터뷰를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의사 80%가 리베이트를 받았다는데, 지금이라도 (그 제약사 이름을) 공개적으로 좀 알려줘라(꼴값****)

자영업자 신분인 의사의 리베이트는 불법이 아니라며 강변하는 한 트위터러는 하루 종일 종횡무진하며 논쟁을 벌였습니다.

이마트에서 물건 납품 받을 때 1+1으로 더 받는 거, 미용실에서 오픈할 때 염색약 퍼머약 회사에서 지원받는 거 다 리베이트입니다. 그런데 이걸 가지고 검찰, 경찰에서 수사하고 처벌한다면 개가 웃을 일일 겁니다. 그런데 왜 의사만?(다리****)

하지만 대세를 이룬 시청 소감은 역시 의사와 제약사에 대한 야유와 비난이었습니다.

일부 의사들은 리베이트를 받는 게 타당하다는데 나만 이해 안 되는 건가? 말이 좋아 리베이트지 우리 회사 약 팔아 달라는 뇌물 아닌가? 자세히는 모르지만 이해가 쉽게 가진 않는다(Fly****)
병들고 가난한 이웃에게서 기대 월 수익의 차액을 뽑아내려고 하다니!(di****)

정부를 상대로 힘겨운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의료계와 제약계가 당면한 가장 큰 난관은 다름 아닌 국민들과의 인식의 괴리라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케 하는 대목입니다.

서솔 기자  narcisse072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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