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 김구 회장의 대회사
▲대한약사회 김구 회장의 대회사
“의약품 약국 외 판매를 반드시 저지해 약국이 의약품 일원화의 유일한 통로가 되도록 하겠다.”

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전국약사대회’에서 김구 회장은 약사직능을 지켜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대한약사회 김구 회장은 “지난 10년간 의약분업 정착이라는 국가정책목표에 동참하여 약사들은 묵묵히 노력해 왔으나 많은 시련과 고난이 있었다”며 약사들의 고초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이어 “약사직능에 대한 편견으로 우리의 자존심에 상처를 받기도 했다”며, “의약품약국외판매, 일반인약국개설, 과다한 약대신설 및 정원확대 등의 외부도전을 오늘 이 자리에서 결집된 힘을 바탕으로 반드시 저지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특히 “약사 인력의 균형적 배치에 대해 특단의 조치를 강구할 것이다”며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강력히 어필했다.

그는 “약국이 의약품 유통의 유일한 통로가 되고, 약사만이 의약품 사용의 주체가 되는 약사직능을 지켜가기 위해 우리 모두 하나가 되어 전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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