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봄철을 맞아 각급 학교의 수학여행과 체험학습 등 야외수련활동이 시작됨에 따라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관광지 주변음식점, 도시락제조업체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다음 달 14일까지 한 달에 걸쳐 진행되며, 시ㆍ도별로 세부점검계획을 수립하여 자체 실정에 맞게 실시한다.

특히 지하수를 사용하는 시설에 대해서는 지하수 수질검사도 동시에 실시하여 지하수 오염여부도 확인하고 부적합하면 신속히 개선토록 할 방침이다.

식약청은 “청소년 들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한 식중독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청소년 수련시설에 대한 지도ㆍ점검 지침’을 마련하여, 기본계획과 함께 각 시ㆍ도가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고 말했다.

아울러 식약청은 야외수련활동을 할 때는 반드시 끓인 물을 이용하며, 만일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보건소에 신속히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식약청은 “요즘같이 일교차가 큰 크게 되면 식중독에 경각심이 낮아 새로운 식중독 예방 3대 요령 스티커를 제작하여 학교, 집단급식소, 음식점, 사회복지시설, 고속도로휴게소 등에 250만부를 배포하였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식중독 발생시 원인시설, 추정 음식물 및 대처 요령을 휴대폰으로 전송하는 ‘식중독 알림 서비스’를 지난 3월에 시작하여 지속적으로 실시한다고 덧붙였다.

 

▲2010년 1분기 건강보험 재정현황
▲2010년 1분기 건강보험 재정현황

 

저작권자 © 헬스포커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