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은 그간 언론에 공개되지 않았던 삼호 주얼리호 피랍 사건의 비화를 비롯해 해적의 위협에도 굴하지 않고 끝까지 배를 지켜냈던 석 선장의 목숨을 건 저항을 전하고 있다.
또한 갑판원에서 출발해 선장이 되기까지 석 선장의 드라마 같은 인생여정과 해군하사관 출신인 석 선장의 조국애가 독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책임과 희생, 조국애와 같은 육중한 가치가 점점 빛을 잃어가는 시기, 석해균 선장의 회고록 ‘캡틴’은 독자에게 적지 않은 울림과 잔잔한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석해균 선장을 치료한 아주대병원 이국종 교수는 이 사건으로 인해 중증외상의료센터에 대한 관심을 불러모았고, 18대 국회에서 응급의료법이 통과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제목: 그들은 나를 캡틴이라 불렀다
▲저자: 석해균 지음/최정운 정리
▲분량: 268쪽
▲출간: 2012. 4. 28
▲가격: 1만 2,500원
▲출판사: 플러스81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