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문숙경)은 이달 13일부터 11월 5일까지 “가정‧성폭력 관련 상담소 및 시설 상담원 보수교육”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아동성폭력을 비롯하여 가정폭력 등 폭력 예방을 위한 상담,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역 상담원들의 전문성 확보해왔고, 지역연계망 구축을 위해 전국에 있는 가정‧성폭력 관련 시설 상담원들을 대상으로 2003년부터 2009년까지 지속적인 교육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해는 아동성폭력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아동성폭력상담원교육과정’을 신설했으며, 청소년성폭력 가해자가 급증하고 있는 현실적 상황에 맞추어 교정치료 프로그램의 내용을 ‘청소년가해자 교정치료 프로그램’으로 내용을 새롭게 구성하여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양성평등교육진흥원 이현혜 교수는 “본원은 상담원의 경력별, 단계별 교육프로그램 선택을 통한 상담의 전문성 확보 및 프로그램 운영 능력 향상과 폭력 예방을 위한 지역 네트워크 구축과 다양한 논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며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저작권자 © 헬스포커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