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오는 5월부터 초등학교나 지역축제 등을 찾아 ‘식중독 예방, 손씻기 체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지난 6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손씻기 체험교육’은 손씻기 교육 기자재 및 동영상 자료 등을 활용해 손씻기의 중요성과 올바른 손씻기 방법 등을 교육할 계획이다.

식약청은  “내달 14일, 제9회 ‘식품 안전의 날’ 행사를 시작으로 하여 서울 인근에서 개최되는 지역축제와 현장 교육을 원하는 초등학교에서도 식중독 예방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지자체에 손씻기 교육 기자재나 홍보 자료 등을 제공하여 지역축제 등에서 활용할 것이다”고 말했다.

식약청은 “손만 잘 씻어도 손에 묻은 세균을 대부분 제거할 수 있고, 손이 심하게 오염된 경우에는 비누로 60초간 1번 씻는 것보다 10초간 2번 씻는 것이 더 효과적이며, 비누로 손씻기를 한 후에 종이타올로 수분을 제거하면 부착미생물을 추가로 감소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식중독 예방, 손씻기 체험 교육’ 등을 함께 할 ‘식중독 제로 서포터’ 를 모집 및 선발 중인데, 모집인원은 30명으로 응시자격은 식품·생물·미생물 등을 전공한 대학생 또는 졸업생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15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식약청 홈페이지(http://www.kfda.go.kr/) 채용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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