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이 난치병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줄기세포치료제의 개발기간을 단축시키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식약청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김승희)은 국내 개발중인 줄기세포치료제의 안전하고 효능이 확보된 제품화 지원을 위해 과학적 심사평가제 구축사업 기반의 일환인 ‘줄기세포치료제 심사평가기반 연구사업단’을 2013년까지 총 55억원의 연구비를 투자해 추진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줄기세포치료제 분야는 현재 연간 400억 달러 시장으로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급부상중이며 미래산업 성장 동력의 한 분야로 국내외에서 활발한 개발중에 있다.

이번 연구사업단은 단장을 맡은 가톨릭대 의대 오일환 교수와 서울대학교, 경희대학교 등이 컨소시엄으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전공의 전문가 60여명이 연구원으로 참가한다.

연구사업단의 연구과제로는 ▲줄기세포치료제의 품질평가기반구축 ▲비임상 안전성 평가기반구축 ▲임상시험을 위한 평가기반 구축을 위한 시험 및 조사연구 등의 3가지 중과제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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