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기기증원은 2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장기기증 세계화 포럼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국제보건기구(WHO) 루크 노엘 장기ㆍ인체조직 담당관과 보건복지부 유영학 차관을 비롯해 국회 신상진ㆍ이애주ㆍ최영희 의원, 장기기증 및 이식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장기기증과 이식의 국제적 기준과 원칙을 알아보고 국내 각 분야의 역할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루크 노엘 담당관이 장기이식 과정에 대한 WHO의 기준과 원칙을 설명하고, 대한이식학회 조원현 이사장(계명의대)이 장기기증 현황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이어 대한신경외과학회 고용 상임이사(한양의대)가 장기기증에 있어서 의료인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보건복지부 손영래 과장이 장기기증에 있어서 정부의 역할을, 한국장기기증원 한덕종 운영위원장(울산의대)이 구득기관의 역할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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