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강동구에 위치한 ‘서울시보조공학서비스센터’에 ‘보조기구 클리닝룸’을 설치하고 보다 청결하고 위생적인 보조공학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이용 장애인에게는 질병감염 예방 및 위생적 서비스를 제공해 청결 관리를 통한 보조기구의 수명도 늘릴 수 있게 됐다.
‘보조기구 클리닝 룸(소독·세척실)’에서는 휠체어 세척기를 비롯해 자외선 살균 소독기와 세탁기 등으로 보조기구의 세척, 세탁 및 소독을 하게 된다.
또한, 서울시보조공학서비스센터에서 대여 서비스를 위해 보조기구를 소독·세척하는 것 외에 지역사회 내 장애인이 보유한 보조기구를 저렴한 비용으로 소독·세척하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동휠체어 1대 기준 5,000원, 휠체어 1/2크기 미만의 보조기구는 3,000원 등이며, 총 소요 시간은 세척 및 살균·소독·건조를 포함한 전 과정에 약 1.5일이 소요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