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5개 의료서비스분야(건강검진, 피부, 치과, 한방, 성형)를 대상으로 총 50개소의 협력의료기관을 선정하고 향후 1년간 의료분야별, 국가별, 계층별 등 다양한 신규 의료관광 상품개발 및 해외 홍보마케팅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의료분야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명확한 선정 기준 및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홈페이지 및 유관기관 등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총50개의 의료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협력의료기관과 기타 유관기관 및 의료관광 에이전시 간 협력을 통해 서울의 우수한 의료 인프라를 홍보하고, 한류·뷰티·쇼핑·한식·공연 등 흥미로운 관광콘텐츠와 연계한 신규 의료관광 상품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선정된 협력의료기관에 대해 해외홍보마케팅 및 코디네이터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해 의료관광 산업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5월 개정 의료법 발효 이래 의료관광산업을 향후 높은 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되는 신규 전략사업으로 인식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제도개선 노력과 더불어 의료기관과 유치업체의 역량이 최대한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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