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年, 임진년의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가 여러분 모두에게 더욱 福되고 보람 있는 한해가 되기를 빕니다.

우리 사회도 사랑과 배려가 넘치는 따뜻한 사회, 누구에게나 희망과 용기를 주는 공정한 사회로 한단계 더 성숙되어 나가기를 기원합니다.

새해에는 우리 모두가 소망해온 복지국가를 향해 그 기반을 든든히 다지는 한해가 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저와 보건복지부 全직원은 새로운 시각에서 능동적인 자세로 일하겠다는 각오를 다집니다.

경제가 성장하고 사회 각 분야의 이해가 서로 복잡하게 얽히면서 복지에 대한 요구가 다양하게 분출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이러한 국민들의 요구에 슬기롭게 대처해야 하는 것이 복지정책의 가장 기본적인 과제일 것입니다. 적극적인 소통을 통하여 이해를 구하면서 정책의 우선순위와 일의 완급에 대해 국민들의 공감을 이끌어내야 합니다.

보호와 지원이 시급한 분야에는 더 많은 재원과 정성이 투입되어야 하며, 긴 호흡으로 풀어나가야 할 과제는 방향을 제대로 잡고 그 기초를 반듯이 세워야 합니다.

힘은 더 들겠지만, 이러한 과정을 거쳐야 계층간ㆍ세대간 和合을 이루면서 복지의 혜택을 고루 나누는 진정한 선진 복지社會를 이루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공직자는 물론 보건복지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한층 더 무거운 책임감을 가져야 합니다. 보건복지정책은 국민들의 믿음이 전제되지 않고는 성공할 수 없습니다.

복지일선의 공무원, 의약계와 복지서비스 공급자 한 분 한 분이 국민들로부터 더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더 많이 노력해야 합니다.

보건복지부는 이러한 신뢰의 관계가 한층 더 두터워질 수 있도록 앞장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복지는 정부와 공공부문의 힘만으로는 결코 완성될 수 없습니다. 국민모두가 참여해야 가능합니다. 화목한 가정과 일터를 가꾸는 일로부터, 日常에서 늘 이웃을 배려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일에 이르기까지 이 모두가 복지사회를 향한 우리들의 소중한 기여가 될 것입니다.

특히, 주변의 어르신과 어린이, 장애인들에게 한번 더 관심을 갖는 것은 어떠한 복지정책보다도 더 큰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보건복지부는 국민들의 보다 실천적인 참여와 정책공급자들의 투철한 책임의식을 바탕으로 보건의료와 사회복지정책, 그리고 저출산․고령화에 대비한 정책들을 과감하면서도 일관성 있게 밀고 나갈 것입니다.

예방中心의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 구축, 사회 안전망의 강화와 촘촘한 복지서비스 공급망 가동, 보육서비스의 확대와 노후대비를 위한 정책지원 등 새해의 역점과제들이 눈에 띠는 성과를 나타내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임진년 새해가 우리나라와 온 국민들에게 큰 축복을 주는 한해가 되기를 여러분과 함께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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