룡플란트치과 김용문 원장에 따르면 일반인은 보통 3줄모가 양치질에 적당하다. 하지만 잇몸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좀 더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2줄모가 통증을 줄이고, 잇몸 마사지 효과가 있어 좋다.
잇몸 질환은 증상이 심해지고 나서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은데 평소 관리를 꾸준히 해 주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다.
특히 가정에서는 영구치가 완성되는 12세 전후의 아이들에게 올바른 관리 습관을 가르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매일 식사 후와 잠들기 전에 빠뜨리지 않고 양치를 한다.
어린이들의 치약은 불소가 함유된 제품이 좋다. 이를 닦을 때는 혀도 빼놓지 않고 닦아 준다.
저녁 6시 이후에는 당분이 많고 끈적이는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성인들에게 흡연과 음주는 잇몸 질환의 주된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구취, 치태를 만드는 원인이므로 되도록 금해야 한다.
김용문 원장은 “잇몸 질환은 구강 건강을 해칠 뿐 아니라 심해질 경우 소중한 치아를 잃는 원인을 제공하는 만큼, 평소의 관리로 치아 건강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