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도 경영을 알아야 한다!”

병원 간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면서 병원마다 환자의 발길을 사로잡기 위한 묘안 찾기에 몰두하고 있다. 환자가 바라고 원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다 할 태세다.

이처럼 병원끼리 제 살 파먹기도 마다 않는 무한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좋은 병원을 만들기 위한 길잡이로 삼을 만한 책이 출판돼 화제다.

화제의 책은 병원을 출입하는 의학전문기자로 25년 가까이 활동해 온 박현 기자(병원신문 편집국장)가 쓴 ‘좋은 병원 만들기’.

이 책은 병원들에게는 좋은 병원이 되기 위한 해법을 제시해 주고 국민들에게는 병원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줌은 물론 제대로 이용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내용들로 가득 차 있다.

좋은 병원은 어떤 병원이며 좋은 의사는 어떤 의사인가? 병원 경영자 또는 의사라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 보았을 만한 문제다. 이 책은 이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 주고 있다.

전국에는 2,700여 개에 달하는 많은 병원들이 있다. 인류가 존재하는 이상 병원은 함께 존재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환자는 어떤 병원을 찾을까?

이 책에는 환자들로부터 사랑 받는 병원은 무엇이 다른지, 성공한 병원은 어떻게 경영을 하는지에 대한 핵심내용이 집약돼 있다.

오늘날 환자들은 인터넷 등의 발달로 보다 능동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병원을 찾고 있다. 이런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병원도 달라져야 한다. 하지만 어떻게 달라져야 좋을지 막막한 의사에게 이 책은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다.

저자 박현은 전북 순창에서 태어나 경희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으며, 1988년부터 의학전문기자로 일하기 시작해서 현재 병원신문 편집국장을 맡고 있다.

각종 사보에 글을 기고하는 등 의학전문 칼럼리스트와 병원친절서비스 강사로도 활동을 하고 있으며 1994~96년에는 동아TV에 출연 및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저서로는 △우편함에 쌓이는 작은 사랑의 사연들(91년) △의사도 모르는 재미있는 병원이야기(91년) △병원이 아프면 어디로 가지?(97년) △좋은 병원, 전문병원(97년) △클릭! 좋은병원, 전문클리닉(2003년) 등이 있다.

▲제목: 좋은 병원 만들기
▲저자: 박현
▲펴낸이: 박성주
▲분량: 368쪽
▲가격: 1만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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