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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의협, 미래 팬데믹 협력방안 모색질병관리청-대한의사협회, 감염병 대응 공조 위한 간담회 개최
장영식 기자 / 헬스포커스뉴스 | 승인2023.07.26 0:10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5일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감염병 대응을 위한 의료계와의 협력을 다졌다.

두 기관은 코로나19 위기단계를 ‘경계’에서 ‘주의’로 하향하며 일반의료체계로 전환 시 준비해야 할 사항과, 새로운 감염병 대유행 위기에 대비하기 위한 신종감염병 대비 중장기계획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향후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조정(2급→4급)에 따른 2단계 조치 시행 시 주요 변경사항인 ▲실내마스크 착용 전면 권고 전환 등 잔여 방역조치 완화, ▲일반의료체계 전환 ▲양성자 중심 조사‧감시체계 운영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질병관리청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전히 ‘권고’로 전환되더라도 고위험군을 보호하기 위한 감염관리 노력을 지속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완전한 표본감시체계로의 안전한 이행을 위해 코로나19의 법정감염병 등급이 조정(2급→4급)되는 2단계 조치 시 한시적으로 도입 예정인 코로나19 양성자 조사‧감시체계를 안내하며, 사업에 참여한 의료기관의 양성자 정보 신고 등이 차질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동 감시체계는 인플루엔자를 포함한 기존 호흡기감염병(8종) 통합감시체계와는 달리, 코로나19 검사 양성자를 대상으로 임상정보를 수집하여 질병 발생 수준과 경향을 파악함은 물론, 병원체 정보도 수집분석go 보다 면밀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아울러, 신종감염병 대비 중장기계획의 주요 과제를 공유하고, 국내 호흡기질환 조기 발견을 위한 감시체계 강화와 하루 확진자 100만 명을 대응할 수 있는 중증 병상 확보 및 권역완결형 대응체계 마련 등의 숙제가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의료계의 지속적인 관심과 공조를 부탁했다.

이필수 의협회장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정부와 의료계가 한마음 한뜻으로 연대했으며, 방역 현장 최전선에서 희생을 아끼지 않은 의료진이 있어 위기를 극복해나갈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남은 과제가 많은 만큼 국가 감염병관리 주요 정책 마련에 의사협회와 협의해줄 달라.”고 요청했다.

보건복지부 박향 공공보건정책관(중앙사고수습본부 총괄대응반장)은 “코로나19가 다른 감염병과 같이 어디서도 진료받을 수 있는 일반의료체계가 정착되기 위해 일반의료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지난 7차례의 유행을 되돌아보면, 정부 정책에 대한 대한의사협회의 이해와 헌신적인 참여 덕분에 위기를 극복해올 수 있었다.”라며, “향후 새로운 감염병 대응에 있어서도 정부와 의사협회가 두터운 협력체계 아래 손을 맞잡고 지혜롭게 대처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감염병 대응 등의 정책 수립에 의료 현장의 의견을 적극 경청하겠다.”라고 밝혔다.

장영식 기자  sasilbod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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