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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수명 OECD 최상위…의사ㆍ간호인력은 하위권보건복지부, ‘OECD 보건통계 2023 주요 지표’ 분석 공개
장영식 기자 / 헬스포커스뉴스 | 승인2023.07.26 0:0

우리나라 국민의 기대수명은 83.6년으로 OECD 평균보다 3.3년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우리나라 임상의사수와 간호인력은 OECD 평균보다 낮았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OECD 보건통계(Health Statistics) 2023’의 주요 분야별ㆍ지표별 세부내용을 분석해, 우리나라 보건의료수준 및 각 국가의 수준ㆍ현황 등을 25일 발표했다.

분야별 세부 지표를 살펴보면, 우리나라 국민의 기대수명은 83.6년으로 OECD 국가 중 일본과 스위스에 이어 세번째로 높았다.

OECD 평균은 80.3년이며, 기대수명이 가장 긴 일본은 84.5년이다.

회피가능사망률은 장기간 감소 추세를 보여왔으며, 인구 10만 명당 142.0명으로 OECD 국가(평균 239.1명)보다 상당 부분 낮았다.

2020년 우리나라의 자살사망률은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높지만, 장기간 감소 추세를 보였다.

인구 10만 명당 자살사망률은 2010년 35.0명에서 2020년 24.1명으로 감소했다.

2021년 우리나라의 영아사망률은 출생아 1,000명당 2.4명으로 OECD 평균(4.0명)보다 1.6명 낮았다.

우리나라 15세 이상 인구의 흡연율(15.4%)과 1인당 연간 주류 소비량(7.7ℓ)은 OECD 평균 수준(흡연율 15.9%, 주류 소비량 8.6ℓ)이었다.

만성질환의 주요 원인이 되는 과체중 및 비만인구 비율(36.7%, 15세 이상)은 OECD 국가(평균 57.5%) 중 두번째로 낮았다.

OECD 보건통계 2023

보건의료 인력을 보면, 2021년 우리나라 임상 의사 수는 한의사 포함해 인구 1,000명당 2.6명으로 OECD 국가 중 멕시코에 이어 두번째로 적었다.

OECD 평균은 인구 1,000명당 3.7명이다. 인구 1,000명당 임상 의사가 많은 국가는 오스트리아(5.4명)와 노르웨이(5.2명)이고, 임상 의사가 적은 국가는 우리나라(2.6명), 일본(2.6명, 2020년), 멕시코(2.5명)이다.

의학계열 졸업자를 보면, 2021년 우리나라 의학계열(한의학 포함, 치의학 제외) 졸업자는 인구 10만 명당 7.3명으로 OECD 국가 중에서 이스라엘(6.8명), 일본(7.2명)에 이어서 세번째로 적었다.

간호사와 간호조무스를 합한 임상 간호인력 수는 인구 1,000명당 8.8명으로 OECD 평균 9.8명 대비 낮았다.

2021년 우리나라 간호대학 졸업자는 인구 10만 명당 43.0명으로 OECD 평균 32.1명보다 많은 수치를 보였다.

2021년 병원 병상 수는 인구 1,000명당 12.8개로 OECD 국가 중 가장 많았으며, OECD 평균(4.3개)의 약 2.9배에 이른다. 

이 중 급성기 치료 병상은 인구 1,000명당 7.3개로 OECD 평균(3.5개)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주요 의료장비를 보면, 자기공명영상장치(MRI)는 인구 100만 명당 35.5대를 보유해 OECD 평균 19.6대 보다 높았다.

컴퓨터단층촬영(CT) 장치도 인구 100만 명당 42.2대를 보유해, OECD 평균 29.8대보다 높았다.

외래 진료를 보면, 2021년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의사에게 외래 진료를 받은 횟수는 연간 15.7회로 OECD 국가 중 가장 많았고, 이는 회원국 평균 5.9회의 약 2.6배 높은 수준이다.

일본(11.1회, 2020년)이 우리나라에 이어 두 번째로 국민 1인당 외래 진료 횟수가 많고, 멕시코(1.5회), 코스타리카(2.1회), 스웨덴(2.3회), 콜롬비아(2.6회, 2019년)와 칠레(2.6회), 그리스(2.7회)가 ‘3회 미만’으로 적었다.

2021년 우리나라 입원환자 1인당 평균 재원일수는 18.5일로 OECD 국가 중에서 일본 27.5일 다음으로 길었다. OECD 평균 재원일수는 8.1일이다.

급성기 치료를 위한 입원환자 1인당 평균 재원일수는 7.6일로 OECD 평균(6.6일)보다 길었다.

최근 10년간 우리나라 입원환자 1인당 평균 재원일수는 증가 추세를 보이지만, 급성기 치료 환자는 감소 추세를 보였다.

입원 전체는 연평균 1.2% 증가했고, 급성기 치료는 연평균 2.8% 감소했다.

2021년 우리나라의 자기공명영상(MRI) 이용량은 인구 1,000명당 80.1건으로 OECD 평균보다 적었고, 컴퓨터단층촬영(CT)은 인구 1,000명당 281.5건으로 OECD 국가 중 가장 많았다. 

최근 10년간 우리나라 CT 및 MRI 이용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경상의료비를 보면, 보건의료부문 서비스 및 재화에 소비된 국민 전체의 1년간 지출 총액을 의미하는 경상의료비는 2021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9.3%로 OECD 평균(9.7%)에 비교해서 낮았다.

1인당 경상의료비는 4,189.1 US$PPP로 지난 10년간 연평균 8.0%씩 증가하여 OECD(4.4%)보다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가계가 부담하는 의료비(가계직접부담) 비중은 2011년 34.9%, 2016년 34.1%, 2021년 29.1%로 점차 감소 추세를 보였다.

또한, 국민 1인당 의약품 판매액은 785.3 US$ PPP(국가별 물가를 반영한 구매력평가환율)로 OECD 평균(594.4 US$ PPP)보다 높다.

65세 이상 노인 인구 중 장기요양 수급자 비율(재가 8.1%, 시설 2.6%)은 OECD 평균(재가 10.2%, 시설 3.5%)보다 낮으나, 노인 인구 증가, 노인장기요양서비스 이용욕구 증가 및 보장성 확대 등으로 지난 10년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보건복지부 김선도 정보통계담당관은 “OECD Health Statistics는 OECD 국가 간 공통된 기준에 의해서 산출되는 국가 대표 통계로, 우리나라의 보건의료 수준을 객관적으로 분석ㆍ평가해 사업부서가 정책을 기획할 때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등 중요한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OECD, WHO 등 국제기구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제 비교 가능한 우리나라의 보건의료 통계생산을 확대 제공하고, 국민이 다양한 정책영역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통계 품질관리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장영식 기자  sasilbod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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