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유망바이오 창업기업의 글로벌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 재미한인 제약전문가들이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선다.

정부출연연구기관인 안전성평가연구소(소장 정은주)는 정부가 추진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프로젝트 중 혁신분야 창업패키지 지원사업 바이오분야 참여기업의 글로벌 사업화 지원을 위해 재미한인제약인협회(KASBP. Korean American Society in Biotech and Pharmaceuticals. 회장 정승원)와 적극 협력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미국 보스톤에서 5일부터 나흘간의 행사로 개최되는 바이오USA 행사의 한국바이오스타트업 홍보관 개관의 사전 행사로 5일 현지에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덧붙였다.

2001년 5월에 설립된 KASBP는 현지 제약산업의 중심지인 보스턴, 샌프란시스코, 뉴저지를 비롯, 필라델피아, 코네티컷, 워싱턴 D.C., 일리노이, 샌디에고에 총 8개의 지부를 둔 비영리단체로, 현지 바이오기업 및 제약기업 종사 한인 과학자는 물론 미국 FDA, 국립보건원(NIH) 등 미국 정부기관 근무자를 포함해 전체 2,300여 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KASBP는 생명과학 분야의 다양한 학술정보 교류와 협력 모색을 추구하며, 회원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학술 활동을 주요 업무 뿐만아니라 최근 들어서는 한국의 바이오테크, 제약회사 및 정부출연연구기관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산 신약개발과 글로벌 사업화를 위한 지원 활동도 활발히 추진해 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KASBP는 또, 잠재력 있는 젊은 한인 연구자들을 발굴하여 한국 생명과학과 제약산업의 미래를 만들어 갈 전문가들로 육성하는 프로그램 운영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안전성평가연구소와의 이번 협약은 이러한 KASBP의 주요 업무를 바탕으로 연구소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사업으로 지원해오고 있는 유망 바이오창업기업의 글로벌 임상 수행 및 인허가, 현지 기술 사업화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해당 사업 참여기업의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인ㆍ허가 컨설팅, 기술 자문 등의 멘토링활동을 포함해, 전문 인력 교류 및 교육, 글로벌 파트너링 지원 등의 다양한 네트워킹 활동 등 체계적이고도 전방위적인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KASBP가 현지 신약 개발 등의 생명과학 연구에 있어 최고 수준의    전문가 집단인만큼 혁신 기술을 보유한 국내 유망 창업기업의 글로벌   수준의 R&D 역량 확보와 신속한 사업화를 위한 ‘길라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    낼 것으로 양 기관을 기대하고 있다.

KASBP는 “(KASBP가)미국 현지 단체이기는 하지만, 이미 신약개발  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국내 제약회사 및 연구소들과 다양한 형태의 협력과 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만큼 정보제공이나 연구개발 지원에 충분한 노하우와 경험을 축적해 왔다.”라며, “이러한 노하우와 경험을 충분히 살려 한국 바이오 기술을 대표하는 유망 창업기업의 성공적 글로벌 사업화를 위해 실질적인 도움과 협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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