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가 적극적 치료를 마친 암환자를 대상으로 자신의 재능을 발굴해 창작물을 만들어 내는 ‘니팅공예’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니팅 공예’ 프로그램은 적극적 치료를 마친 암환자의 사회경제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암환자가 자신의 재능을 발굴 및 발휘해 창작물을 만들어내는 활동적 성취를 통해 일상의 활력을 불어넣고 사회복귀 및 경제활동 의지를 독려하고자 기획됐다.

‘니팅 공예’는 실이나 끈 등을 엮거나 뜨는 작업을 통해 결과물을 만드는 공예로서 간단한 재료와 손쉬운 제작방식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전문 작가의 지도로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는 프로그램이다.

개개인의 감각이 담긴 공예 결과물을 비교적 빠르게 얻을 수 있으며, 상품력 있는 제품 제작, 판매 등이 용이해 수업 중 제작한 작품은 암환자의 사회복귀를 지원하는‘리본(ReːBorn)마켓’에서 판매하며 사회경제적 활동으로 이어지게 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2022년도 국립암센터 사회복귀 프로그램 참여자가 보조강사로 함께하며 직접적인 사회복귀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의미가 있다. 또한, 국립암센터 강연자 육성 프로그램의 참여자가 강연에 나서 신규 교육 참여자들을 독려하고 긍정적인 롤모델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6월부터 8월까지 6주 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의 모든 과정은 무료로 제공되며, 고양시 백마역(경의중앙선) 1층에 위치한 리본(ReːBorn)센터에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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