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병원장 최영석)은 지난 30일 본원 서관 벌랏홀에서 공공의료 협력을 강화하고 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 강화를 위한 ‘공공보건의료 원내 대표 협의체(이하 원내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권역응급의료센터, 권역외상센터,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 등 정부지정센터장 및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충북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에서 주최하는 이번 원내 대표 협의체 회의는 병원 내 필수의료와 관련된 주요 센터장과 부서장이 참여하는 대표 협의체로 ▲ 정부 정책의 추진 방향 ▲ 지역 필수보건의료 현황 및 전략 ▲ 2023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의 사업계획 및 상반기 추진실적 보고에 대한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보건복지부와 충청북도의 지원으로 추진되고 있는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은 권역 내 필수의료 문제에 대한 진단 및 개선계획 수립과 필수의료 협력모델 개발을 한다.

중증질환자의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위한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중증응급질환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중증응급질환 이송·전원 및 진료협력사업, 충북의 감염관리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감염 및 환자안전관리사업, 비사용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재활의료 및 지속관리 협력사업을 포함하고 있다.

배장환 공공부원장은 “공공보건의료 현장에 함께 할 수 있는 의료인력의 확보가 시급하며, 원내 미충족 필수의료분야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해 나아가 국민이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는 공공보건의료가 가능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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