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는 지난 24일 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102차 상임이사회 석상에서 양대원 마포구의사회장이 이필수 의협회장에게 의협회관 신축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양대원 회장은 “14만 의사회원의 염원대로 의협 신축회관이 성공리에 건립된 것 같다.”라며, “여러 난관을 극복하고 준공된 만큼, 새로운 회관에서 의료계와 의협의 위상을 제고하고, 무엇보다 회원 권익 증진을 도모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양 회장은 “마포구의사회는 가급적 회비를 안 쓰고 절약하는 방향으로 조금씩 기금을 모았다. 앞으로 의협이 회원 권익을 위해 능동적인 회무를 펼쳐주길 바라고, 전체 의료계의 구심점이 돼 의료계를 하나로 통합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라며, 기금 납부의 취지를 전하는 한편 “간호법 통과를 저지하느라 애써준 회장님과 임원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필수 회장은 “신축회관은 완공했지만 아직 마무리해야 할 작업이 남아 있어서 재원이 조금 부족한 상황이다.”라며, “구의사회 재정이 넉넉지 않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의협회관 신축기금 모금에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 물심양면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화답했다.

이 회장은 “의사협회는 앞으로도 회원 권익을 위한 능동적인 회무를 펼치며, 14만 회원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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