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명나눔실천본부가 화순전남대병원에서 판코니 빈혈 치료를 받는 과테말라 둘세 환아의 치료비 지원을 위한 후원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병원 접견실에서 정용연 병원장과 생명나눔실천본부 광주전남지역본부장 현지스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비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사)생명나눔실천본부가 지난 4월 둘세의 치료를 돕기 위해 화순전남대병원에 전달한 200만 원과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추가로 지원하는 치료비 100만 원을 합한 것이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이번 후원금을 둘세가 경제적 부담 없이 장기적인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사용할 계획이다.

화순전남대병원과 (사)생명나눔실천본부는 지난 2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환자의 의료비 지원과 장기기증 활성화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현지스님은 “훌륭한 의료진의 치료 덕분에, 둘세를 비롯한 많은 환우가 건강을 되찾고 있다.”라며, “아픈 환자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줬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정용연 병원장은 “많은 분의 관심과 도움으로 둘세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라며, “광주전남 지역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화순전남대병원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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