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이 운영하는 희귀질환 경기서북부권 거점센터가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ZOOM을 통한 온라인 ‘프래더-윌리 증후군 어울림 교실’을 진행한다.

이번 어울림 교실에서는 인하대병원 재활의학과 정한영 교수와 소아청소년과 김수진 교수가 프래더-윌리 증후군에 대해 강의를 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다.

이후 고나영 임상심리학 및 심리치료 박사를 초청해 환아와 보호자들을 위한 정신건강 관리법을 소개한다.

프래더-윌리 증후군(Prader-Willi Syndrome)은 저신장, 비만 그리고 학습장애를 특징으로 하는 희귀질환 중 하나이다.

출생아 1만 명에서 1만 5,000명 중 1명의 빈도로 발생하고, 남녀 간 유병률은 비슷하다.

프래더-윌리 증후군 아동들의 75%에서 비만증이 나타나며 이 중 ⅓은 정상체중의 2배 이상까지 비만해지는 경우도 있다. 체중 조절에 어려움을 겪어 고혈압, 심혈관 장애,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병(2형 당뇨병) 등 비만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인하대병원의 프래더-윌리 증후군 어울림 교실 참여를 원하는 이들은 QR코드 링크로 접속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전화 문의는 희귀질환 경기서북부권 거점센터(032-890-1074)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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