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대표 유현승)가 최근 호주 멜버른에서 개최된 국제 척추 학술대회 ‘스파인 위크 2023(Spine Week 2023)’에 참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스파인 위크는 4년마다 세계적인 척추 학자들이 모여 척추 및 뼈 질환과 관련된 최신 지견과 치료법 을 공유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척추 학회로 북미척추학회(NASS)와 브라질척추학회(BSS) 등 유수의 학회가 참가한다.

시지바이오는 스파인 위크 2023에 참가해 독립부스를 열고 자사의 대표 제품인 ▲골형성 단백질 탑재 골대체재 노보시스(NOVOSIS) ▲경추 디스크 대체재 노보맥스(NOVOMAX) ▲차세대 높이확장형 케이지 엑센더(Excender) ▲3D프린팅 환자맞춤형 인공뼈 이지메이드 CF(EASYMADE-CF)를 비롯해, 미국조직은행연합회(AATB)로부터 인증 받은 ▲동종골 뼈이식재 알로믹스(ALLOMIX) 등을 선보였다.

시지바이오는 환자 맞춤형 3D 임플란트 출력 시스템 ‘PSI(Patient Specific Implants) 플랫폼’을 선보여 글로벌 척추 및 뼈 분야 의료진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PSI 플랫폼은 병원에서 제공받은 CT 데이터를 시지바이오 클라우드에 업로드한 뒤 시지바이오 디자인 센터에서 임플란트 모델링을 진행, 각국의 출력 센터에서 프린팅하는 시스템이다.

더불어 이번 전시기간 동안 80만 호주 달러(한화 약 7억 2,000만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수주했다고 시지바이오 측은 밝혔다.

저작권자 © 헬스포커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