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병원장 권정택)이 지난 9일 굿피플(회장 최경배)과 국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정신질환 치료 지원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중앙대병원 권정택 병원장, 김한구 부원장, 굿피플 최경배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우울증, 자해, 자살 충동 등 정신적으로 고통받는 취약계층 아동ㆍ청소년의 종합 심리검사 및 상담, 치료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앙대병원은 외래 진료를 받거나 지역사회 건강검진을 통해 발견된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ㆍ청소년 중 경제적인 부담으로 치료가 어려운 경우 굿피플에 연계하고, 굿피플은 종합 심리검사 및 치료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굿피플 최경배 회장은 ”마음의 병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이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치료받지 못하는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마음으로 굿피플과 중앙대병원이 함께 뜻을 모았다.”라며, “굿피플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청소년이 건강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중앙대병원 권정택 병원장은 “심리적, 정서적으로 건강한 것은 성장기의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너무나 중요한 부분이다.”라며, “중앙대병원은 상담과 치료가 필요한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치료와 상담 등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헬스포커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