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이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지난해 발매된 활명수 125주년 기념판 판매수익금과 ‘활명수 1897’ 팝업스토어에서 판매된 활명수 굿즈 판매금액을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 기금으로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동화약품 마케팅실 김대현 상무와 대한적십자사 권영규 서울지사 회장이 참석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의약품이자 최장수 브랜드인 활명수(살릴 활活, 생명 명命, 물 수水)는 1897년부터 그 이름의 뜻대로 민중의 ‘생명을 살리는 물’ 역할을 해왔다.

이러한 활명수의 가치와 철학을 담은 동화약품의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은 매년 활명수 기념판 판매 수익금 전액 기부를 통해 물 부족 국가 어린이들을 돕는 목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로 10회차를 맞았다.

올해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한 기금은 네팔 산쿠와사바아 지역의 수도ㆍ위생 시설 구축 및 개선, 지역주민 대상 보건위생 교육과 캠페인 활동 지원에 쓰이게 될 예정이다.

동화약품 김대현 상무는 “활명수의 가치에 따라 많은 분의 생명을 살리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해서 나눔을 실천하겠다.”라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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