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의 제약 스마트팩토리 구축이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

재단은 국내유일 합성의약품 GMP 시설을 갖춘 공공기관으로 기업의 의약품 생산 수요가 많아 제약 스마트팩토리 시설을 추가 건설중이며, 6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설계기반 품질고도화(QbD) 기반으로 최적의 품질관리를 구현하는 의약품 스마트 생산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4년까지 총 200억원(국비 140억원, 시비 6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스마트팩토리가 완공되면 중소․벤처기업의 원료 및 완제의약품 생산지원 플랫폼이 구축돼 더 많은 중소기업들이 혜택을 볼 예정이다.

스마트팩토리는 재단 의약생산센터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며, 미국 FDA·유럽 EMA 기준에 부합되는 수준으로 건설된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이며, 완공시 주사제의 경우 기존의 세포독성항암주사제 뿐만 아니라, 일반 액상주사제 완제품까지 생산 가능해진다. 또한 융복합의료제품 생산작업실과 의약품 품질관리 시험실도 갖춘다.

지방에 위치한 지리적 불리함을 극복하기 위하여 완전한 데이터의 원격모니터링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완공시 스마트 생산시설 보급을 위한 교육시설로도 활용할 수 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스마트팩토리 준공으로 최신 GMP 규정에 따른 신뢰도 높은 의약품 생산을 통해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의 GMP 생산 수준을 드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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