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0일 부산 지역암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부산대병원을 방문해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부산대병원 방문에서 박민수 차관은 지역암센터 사업 및 필수ㆍ공공의료 관련 주요 정책을 수행하는 국립대병원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지역암센터 지원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약속했다.

보건복지부는 권역 단위 암 거점 기관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암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주민의 다양한 암 관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현재 전국에 13개소의 지역암센터를 지정·운영 중이며, 부산대병원은 2005년에 부산 지역암센터로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부산 지역암센터는 부산 지역의 암 진료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지역 주민의 암 예방활동과 조기검진을 지원하는 등 우수 지역암센터로서 지역암관리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

박민수 차관은 부산 지역 암환자의 진단·치료율 향상을 위한 부산대병원의 관심과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부산을 대표하는 지역암센터로서의 역할을 적극 수행할 것을 당부했다.

박민수 차관은 “지역 내 전주기적 암관리 강화를 위해서는 지역 종합병원들과의 협조뿐만 아니라, 일차의료기관, 보건소, 지자체 등과의 연계ㆍ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정부도 수도권ㆍ비수도권 간 암진료 격차를 해소하도록 전문 인력 확보, 임상시험 참여, 연구 활성화 등 재정적ㆍ제도적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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