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총장 홍성희)가 3일 노원을지대병원 연구동 제3회의실에서 2023학년도 상반기 교원 임용장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소화기내과 정주원 교수를 비롯한 8명의 교수가 신규임용 됐으며, 승진임용 1명, 재임용 11명 등 총 20명이 임용장을 받았다.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은 치사를 통해 “구성원 모두가 합심하여 학부모와 학생, 환자 그리고 사회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는 의료원과 대학이 되도록 노력하자.”라고 당부했다.

그 결과, CRRT 시행 후 조기 자문 그룹이 지연 자문 그룹보다 사망률이 약 5%  가량 낮았다. 이는 조기에 자문을 받을수록 환자의 상태에 따른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어, CRRT 시작 후 환자의 생존 이점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연구팀은 중증 급성콩팥손상 환자가 최적의 CRRT 시행을 통해 생존율을 높이고 CRRT 관련 발생 가능한 합병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기에 신장내과 전문의와의 상담 과정을 거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신장내과 한승석 교수는 “중증 급성콩팥손상 환자에서 CRRT가 필요한 경우, 적절한 시기에 시작하고 유지하는 것이 환자의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데 필수적이다.”라며, “최적의 진행 방법을 결정하기 위해 CRRT 전후로 늦지 않게 신장내과 전문의에게 자문을 받기를 권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는 9월 21일 국내에서 개최하는 2023 아시아태평양 AKI-CRRT 국제학회(APAC 2023)에서 최적의 CRRT 치료법에 대해 배우고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학회 학술위원으로서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의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PLOS ONE’ 최근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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